59페이지
내일을 위한 오늘의 페이지

정년으로 그만뒀는데 실업급여가 되나요

읽는 데 3분 · 2026년 9월 확인
다미르
확인 59페이지 편집팀
빈 사무실 의자 하나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실업급여부터 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그만두겠다고 한 거라 안 되겠지」 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정년이 되어 나오신 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알아보러 가는 다미르
먼저 결론부터

정년으로 그만뒀는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내가 그만뒀느냐, 회사가 내보냈느냐」로 가르지 않습니다. 법에 「정당한 이직 사유」라는 목록이 따로 있고, 여기에 들어가면 내가 사표를 냈어도 받습니다.

정년과 계약 만료가 그 목록에 있습니다.

정년은 내가 고른 날이 아닙니다. 회사 규정으로 미리 정해진 날입니다. 계약 만료도 마찬가지고요. 내 뜻과 상관없이 날이 와서 나오는 것이라, 자진퇴사로 보지 않습니다.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만둔 날 이전 18개월 안에 일한 날이 합쳐서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정년 말고 또 어떤 경우가 있나요

목록에는 열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이 나이대에 실제로 걸리는 것이 셋인데, 앞의 둘은 조건이 하나씩 더 붙습니다.

  • 부모나 함께 사는 가족을 30일 이상 돌봐야 해서 그만둔 경우 — 회사에 휴가나 휴직을 요청했는데 안 됐어야 합니다
  • 몸이 나빠져 하던 일을 하기 어려워 그만둔 경우 — 다른 일로 옮겨주거나 쉬게 해달라고 했는데 안 됐어야 하고, 여기에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합니다
  •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경우 — 이건 다른 조건 없이 됩니다

앞의 둘은 그만두기 전에 회사에 먼저 말해야 합니다. 말한 기록 없이 그냥 나오시면 자진퇴사가 됩니다.

열세 가지 어디에도 안 들어가면 자진퇴사로 봅니다. 그러면 실업급여는 안 나옵니다.

하루에 얼마를 받나요

실업급여는 하루치를 먼저 정하고, 그 하루치를 정해진 날수만큼 받습니다. 여기서는 하루치만 봅니다.

하루치는 이렇게 정해집니다. 그만두기 직전 석 달 동안 받은 임금을 하루치로 환산하고, 거기에 60%를 곱합니다.

다만 위아래로 울타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받으셨어도 하루 68,100원까지고, 아무리 적게 받으셨어도 하루 66,048원은 됩니다.

그런데 한 달 월급이 330만 원이 안 되시면 하루 66,048원, 341만 원을 넘으시면 하루 68,100원입니다. 그 사이 10만 원 구간에 계신 분만 60%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월급이 두 배였던 분과 최저임금을 받던 분이 하루 2,052원 차이로 거의 같은 금액을 받습니다.

며칠 동안 받나요

회사를 다닌 기간과 나이로 정해집니다. 아래는 50세 이상인 경우입니다.

10년 이상 다니셨으면270일입니다. 아홉 달쯤 됩니다.
3년이 안 되면180일입니다. 여섯 달입니다.

3년 이상 5년 미만은 210일, 5년 이상 10년 미만은 240일입니다.

1년 넘게 다니셨다면 50세 미만인 사람보다 30일씩 더 받습니다.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

그만둔 날 다음 날부터 12개월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받을 날이 남아 있어도 사라집니다.

270일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만둔 뒤 석 달 안에 신청하셔야 270일을 다 채웁니다.

딱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정년이나 계약 만료는 자진퇴사가 아닙니다. 다만 12개월이 지나면 남은 날도 함께 사라지니, 그만두시면 바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알아보시려면

사는 곳 관할 고용센터에 가서 실업을 신고합니다.

담아두시면 나중에 한 권으로 묶어드릴게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세요?
제가 답변해 드릴게요.
기본 3번까지 물어보실 수 있어요. 도토리 1개로 3번 더.
이 정보가 필요한 분에게 보내주세요.
2026년 9월 1일 확인 · 59페이지
제도는 바뀝니다. 금액과 조건은 신청 전에 해당 기관에 꼭 확인하세요.
여기 적힌 숫자와 제도는 편집팀이 확인한 뒤 올립니다.